얼큰한 해물짬뽕과 바삭한 탕수육이 생각날 때 점심 추천, 오창화짬뽕 청주점 방문 후기
청주 오창에서 짬뽕을 먹고 싶을 때 나는 몇 곳이 떠오른다.
오징어를 못드시는 엄마랑 먹으러 갈 때는 이비가짬뽕
점심시간에 누가 같이 나가서 짬뽕 먹자고 하면 오창화짬뽕
그 외에도 중국집은 많은데, 기억에 남은 곳은 이 정도이다.
특히, 오창 화짬뽕은 평일 영업시간이 오후 4시면 끝나기 때문에 퇴근하고서는 절대 먹을 수가 없어서
평일 점심에 외식을 하게 되면 종종 찾게 된다.
대기자가 없으면 운이 좋은 오창화짬뽕
내용 | 구분 |
이름 | 오창화짬뽕(해물화짬뽕) |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로 66-18 1층 오창 기상청 맞은편 샤르망 모텔 옆(정치망 옆) |
전화번호 | 043-214-7456 |
영업시간 | 화~금 11:00~16:00 토~일 11:00~19:00 15:20~16:30 브레이크 타임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메뉴 및 가격 | 화짬뽕 12,000원 화짬뽕밥 12,000원 유니짜장 8,000원 탕수육(중) 20,000원 탕수육(대) 36,000원 군만두 6,000원 |
주소를 검색하면 해물화짬뽕으로 나온다.
화짬뽕은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근처에는 차를 대기가 쉽지가 않다.
가게가 문을 여는 11시쯤 온다면 가게 바로 앞쪽 라인으로 차를 댈 수 있는데
조금 늦으면 기상청 쪽으로 차를 대놓고 길을 건너와야 할 수도 있다.
캐치테이블도 있으니 오기 전에 대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있다면 대기를 걸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일찍 온다고 했는데도 벌써 6팀이 웨이팅 중이었다.
매장은 4인 기준 테이블이 메인으로 자리하고 있었는데, 혼자 오는 손님들은 한쪽에 먹을 수 있게 해 주었다.
4인 이상 온다면 위 사진에서 오른쪽면에 룸 같은 장소가 있어서 그쪽으로 안내를 해준다.
그래도 생각보다 대기가 금방 빠지니 조금 기다려보자.
짬뽕, 자장, 그리고 탕수육 모두 맛있다.
나는 양이 많지는 않아서 주로 짬뽕밥을 먹는다.
(짬뽕은 위 사진 안에 면이 있다고만 생각하면 되겠다._
홍합과 오징어, 게 등의 해산물이 많아서 건저 먹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린다.
함께 나온 밥을 뜨끈하고 매운 국물에 찍어서 먹으면 아주 끝내준다.
아 맞다.! 맵기는 무조건 순한 맛으로 해야 한다. 순한 맛이 매운맛이다!!
매운맛을 선택하면,, 흠.. 매운 걸 잘 먹는다면 추천한다. ㅎㅎ
짬뽕만 맛있는 곳이 아니다.
여기는 짜장면도 평타이상이다.
예전에는 자장밥? 이런 것도 같이 팔았던 것 같은데 그건 이제 없었다.
메뉴가 간소해진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의 주문을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이 있지만 여기는 기본 부먹으로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쫄깃하고 바삭한 탕수육의 식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역시 시키길 잘했어!
둘이 가면 중자를 시켜서 먹기를 바란다. 남으면 싸 오면 되니까! ㅎ
화짬뽕은 퇴근하고 가면 문이 닫혀있는 만큼 점심에 누가 찾아오면 데리고 가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짬뽕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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