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점심 추천 가족과 맛있는 솥밥, 오창 담솥 방문 후기
뜨끈한 솥밥이 당길 때가 있다.
오창에 새로 생긴 솥밥집중에 솥뜨락은 지난번 다녀와서 패스!
가지솥밥이 맛있다고 '담솥'을 추천받았는데
전국적인 체인점인데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궁금했긴 했다.
언니도 시간이 맞아서 해서 엄마랑 셋이서 오창 다이소 근처에 생긴 담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창 담솥 가게 정보
구분 | 내용 |
가게명 | 담솥 오창점 |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로 30 102-1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 :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라스트 오더 20:30 |
전화번호 | 0507-1307-7261 |
메뉴 및 가격 | 가지솥밥 12,000원 매운 가지솥밥 12,000원 매운가지치즈솥밥 14,000원 마늘쫑솥밥 12,000원 꽈리두부솥밥 12,000원 소고기숙주솥밥 13,000원 스테이크솥밥 17,000원 우삽겹솥밥 13,000원 전복솥밥 15,000원 연어솥밥 12,000원 장어솥밥 20,000원 닭튀김솥밥 13,000원 우삼겹스키야키 17,000원 가지새우튀김 5,000원 |
주차정보 | 대로변 무료주차가능하나 점심시간에 협소 |
테이블 | 4명 테이블기본이나 단체 이용가능 |
이 근처에 가게가 많다 보니 점심시간에 무료주차구역을 찾는 게 어렵다.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하지 않으니 근처 노상에 주차할 수 있다.
우리도 한 바퀴 빙 돌아서 조금 먼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야 했다.
건물옆으로 주차장이 생겼길래 보니까 아파트 공사를 위한 주차장이라고 쓰여있었다.ㅜㅜ
가게는 다이소 건물 1충에 있는데 커피스미스와 짱이네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담솥 오픈시간은 매일 11시인데 우리는 11시 30분쯤 갔다.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2인석과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벽 쪽의 테이블을 붙여서 단체석으로 이용가능할 것 같다.
4명을 초과해서 간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미리 테이블을 준비해 주실 수 있을 것 같다.
평소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이렇게 입구 앞에 대기자 명부가 세워져 있다.
이곳 대기자 명부에 이름이랑 인원, 메뉴 등의 정보를 써놓으면 된다.
요즘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아직 주문을 받아주신다.
가지솥밥으로 유명한 만큼 첫 번째 메뉴 페이지에 가지솥밥이 3가지 버전으로 나와있다.
- 가지솥밥
- 매운 가지솥밥
- 매운 가지 치즈솥밥
맵기는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처음 가보기 때문에 가지솥밥을 먹기로 했다.
담솥이 좋은 점이 다양한 메뉴가 있다는 것이다.
- 마늘쫑 솥밥
- 꽈리고추 두부 솥밥
- 소고기 숙주 솥밥
- 우삼겹 솥밥
- 닭튀김 솥밥
- 스테이크 솥밥
마늘쫑이나 꽈리고추 등 딱 봐도 건강한 느낌의 솥밥도 있었다.
엄마는 소고기 숙주 솥밥을, 언니는 스테이크 솥밥을 골랐다.
- 고등어 솥밥
- 전복 솥밥
- 연어 솥밥
- 장어 솥밥
- 우삼겹 스키야키
- 치즈카츠
- 연어사시미
- 가지새우튀김
- 통새우튀김
마지막 장에는 해산물도 이루어진 솥밥이다.
날이 쫌 쌀쌀해서 우삼겹 스키야끼도 땡기긴 했는데 그래도 첫 방문은 기본을 먹어줘야겠다 싶었다.
아이랑 간다면 치즈카츠도 있으니 같이 시켜서 나눠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맛있었던 가지솥밥, 소고기 숙주솥밥, 스테이크 솥밥
솥밥과 함께 반찬 3종류와 샐러드(방울토마토, 양상추),
단복장, 그릇, 누룽지용 따뜻한 물이 같이 나온다.
오징어 젓갈이 나오는 데, 엄마는 오징어 알레르기가 있으셔서 드시진 못하셨다.
같이 나오는 작은 주전자에 따뜻한 물이 들어있다.
먼저 솥밥을 빈 그릇에 덜어내고(예쁘게!) 솥밥에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주면 된다.
예전에는 물을 많이 넣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부어도 다 못 먹어서 적당히 적셔줄 정도로만 부어주었다.
소고기 숙주 솥밥은 가지 솥밥보다는
매운데, 덜 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어렵다고 했다.
엄마가 드셔보시고는 많이 맵지는 않다고 하셨다.
언니가 시킨 스테이크 솥밥도 곧 나왔다.
고기가 통통하고 고추냉이도 듬뿍 올려놔 왔다.
솥뜨락 스테이크 솥밥은 가로로 길게 잘려서 나오고 천 원이 더 싸다.
담솔은 동글동글하게 익혀서 나온다는 차이점이 있다.
엄마가 같이 나온 단복장을 드시고는 일본식 미소된장국이 아니라서 더 좋다고 하셨다.
나는 뭐, 다 맛있긴 하다 ㅋ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 솥 안에 있는 밥과 토핑을 잘 섞은 후 오른쪽 그릇에 담는~담
- 요술램프에 담긴 구수한 보리차를 솥 안에 다 담은 후 뚜껑을 담는~ 담
- 맛있게 밥을 다 먹는~담
- 솥뚜껑을 열어 구수한 누룽지로 입가심 한~담
- 스테이크, 연어는 고추냉이 주의해야 한~담
먹는 방법에 '~담' 표시가 깨알같이 들어가 있다 ㅋㅋ
담솔은 처음 와 봤는데 메뉴의 다양함과 맛에 놀랐다.
몇 번은 더 찾아와도 먹어볼 게 많아서 좋은 곳 같다.
세 명이 외식하면서 모두 만족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담솥은 다행히 그런 곳이었다.
가끔 뜨끈한 솥밥이 당길 때, 혹은 건강한 밥상을 먹고 싶을 때 찾아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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