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믿고 먹는 밥율리, 여의도 역세권 웨딩홀 여율리(YEOYULRI) 방문 후기

지폴릭 2025. 3. 25.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의 앞날을 축하해 주는 뜻깊은 날이지만

끝나고 나서 기억에 남는 건 그 식장 밥이 맛있다, 없었다인 것 같다. ㅋㅋ

그런 의미에서 식장을 고를 때 밥맛이 중요하다. 

한식으로 한상주는 식장도 번거롭지 않아서  좋지만 요즘 추세는 역시 뷔페다.

여의도 위치한 웨딩홀인 여율리는 ;밥율리;라고 불릴 정도로 음식이 자신 있는 곳으로, 
나도 시간이 모자라서 안타까웠을 정도로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오늘은 여율리를 방문한 후기를 써볼까 한다.

여율리_약도.pdf
1.10MB

 

 

 

여의도 영등포 웨딩홀 여율리 정보

여율리 홈페이지
여율리 홈페이지

구분 내용
이름 웨딩여율리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26 한국노총빌딩 5층 웨딩여율리
or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5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 3분거리
전화번호 02-6277-0777-9
주차 무료주차 2시간
'웨딩여율리'or '노총회관'검색
라온제나홀
연회장 늘봄연회장, 늘솔연회장

여율리웨딩홀은 영등포에 있어서 청주에 사는 나는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먼저 갔다. 

서울역에서 여의도에 위치한 여율리까지는 지하철로 30분이 안 걸린다. 

1호선을 타고 3개 역을 가서 노량진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서 여의도역에 내리면 된다.
급행을 타면 샛강역을 안 들리고 여의도역에서 바로 내릴 수 있다.

5번 출구로 나오면 웨딩홀 간판이 바로 보이고 따라서 걷다가 한번 오른쪽으로 꺾으면 노총회관 건물이 보인다.

노총회관 1층에는 브루다 커피숍이 있고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가면 로비 라운지가 나온다.

라운지에서부터 생화가 가득 진열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이번에 지인이 결혼을 하게 되어서 가보게 되었는데, 입구와 식장 모두 호텔처럼 고급졌다.

여율리-예식장-내부
라온제나 홀 내부

라온제나 홀 내부 사진인데 핸드폰 사진이 잘 안 나온 것 같다.
(조명이 다 번져서 나와서 건질만한 사진이 별로 없었다 ㅜ)

실제로 보면 너무 이뻤다.

홈페이지에서 잘 나와있어서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나가기 싫었던 여율리 뷔페, 늘봄연회장

여율리-식당-파스타
늘봄연회장 인테리어, 조명이 강려크하다!ㅎ

우리는 늘봄연회장으로 가서 식사를 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계단을 타고 가면 나온다.

식이 끝나면 안내를 해줘서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다.

여율리-식당-가는길
식당으로 가는 길! 가자가자!


지인은 사진을 제일 마지막에 찍고 가다 보니

밥 먹는 시간이 한 시간밖에 안 남았다! 안돼!!! 더 줄 수는 없나요!!

여율리-식당-육회-회
회는 기본이겠죠!

음식종류가 다양하기도 했지만 다른 뷔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꽤 있었다.

하단 사진의 낙지호롱이 같은 게 대표적인 예다 ㅋ

여율리-식당-낙지호롱이
낙지 호롱이가?!?

시범 삼아 하나 들고 와서 먹었는데 먹기도 쉬웠고 야들야들해서 맛있었다.

구룡포 과메기도 있었는데, 김도 같이 싸 먹으면 제맛이었다.

여율리-식당-김치-반찬
잡채, 김치

나는 많이 먹지는 못해서 뷔페 가면 잡채나 김치 등은 잘 먹지 않지만

여기에 준비된 반찬들은 딱 봐도 맛있어 보였다.

여율리-식당-무침
무침류 반찬들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니까 이런 무침반찬들도 좋아하실 것 같았다.

해파리냉채도 있고, 홍어 무침도 있다!

여율리-식당-샐러드
샐러드

샐러드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나는 이중에서는 감자 샐러드 쪽이 제일 맛있었다.

여율리-식당-스파게티
스파게티

미트소스 스파게티도 한 젓가락 했는데 기본적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다

파마산 치즈가루도 더 뿌려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여율리-식당-어향가지
어향가지!

음식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느라 10분은 더 걸린 것 같다. 

저렇게 직원 분들이 음식이 모자라면 와서 다시 담아주고 퍼가기 좋게 매만져 주시고 가셨다.

여율리-식당-꼬치
꼬치, 고기류

꼬치도 맛있게 생겼는데, 먹어도 맛있다. ㅋㅋ

떡갈비도 꿀맛이다!

여율리-식당-잔치국수
잘살길 기도하면서 잔치국수도 냠냠

한쪽에는 국수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끔 웨딩홀에 잔치국수가 없는 곳이 있으면 괜히 아쉽기도 하다.

김가루랑 계란지단을 잘 올려서 뜨뜻한 국물에 한 그릇 말아서 먹어주니 너무 좋았다.

지인아! 잘 살아야 해!! 오래오래!!

여율리-식당-홍어-견과
홍어삼합, 견과류

홍어삼합도 준비되어 있으니 코를 쏘는 맛을 원한다면 여기서 가져가면 되겠다 ㅎ

나는 마늘 구운 걸 좋아해서 여기서 가져다 먹었고, 
엄마도 같이 왔으면 견과류를 드셨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율리-식당-홍합-족발
홍합, 족발

음식이 많아도 너무 많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다가 ㅋㅋ

홍합과 족발도 한편에 준비되어 있다. 

여율리-식당-주류-음료
음료, 주료, 와인!!

여율리는 생맥주와 와인도 즐길 수 있다. 

알쓰인 나는 얌전히 얼음에 탄산음료를 퍼가서 먹었다 ㅋㅋ

그렇지만 와인 한 글라스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식사를 하시는 모습이 좀 멋있어 보였다.

나도 가져갈까 하다가(DP용ㅋ) 아까우니까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ㅋ

여율리-식당-치즈
스트링치즈 와우

와인은 잘 못 먹지만 치즈는 또 잘 먹는다 내가 ㅋ


다른 뷔페에서는 주로 토마토 카프레제가 있었는데 여기는 스트링 치즈가 있었다. 너무 맛있었다. 

스트링 치즈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여율리-식당-케이크
케이크!, 슈! 누네띠네!

음식이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았고 , 특히 후식, 디저트 쪽이 진심 맘에 들었다.

떡도 맛있는데, 사진이 없네,,

여율리-식당-후식-케이크-패션후르츠
저 치즈케이크,, 하아

친구가 퍼다 준 각종 디저트!

우리에겐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같이 퍼서 먹었는데

저 치즈 케이크 지금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패션 후르츠도 새콤하니 침이 절로 고인다.

이곳에서 웨딩을 한 지인이 맛잘알이라서 그런지 밥을 먹으면서도 역시!  잘 골랐군!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다음에 여기를 또 올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록 밥이 맛있는 웨딩홀이었다.

만약 가게 될 예정이라면 속을 충분히 비워두고 가시길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