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공수병(광견병)뜻과 개 원숭이 물림 사고 대처방법 정리(병원 링크 첨부, 영사관 콜센터)
베트남에 가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동물에게 물리는 사고가 꽤 발생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개들은 낮잠 자거나 순하다던데, 일부 목줄 없는 개들이 관광객들을 경우가 있었다.
다낭 선짜반도의 영흥사(린응사)라는 곳의 해수관음상이 유명하다 보니 꼭 가봐야지~ 하고 찾아보는데
이곳에서 원숭이에게 물림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심심찮게 들렸다.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에서 동물에게 상처를 입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동물은 광견병, 사람은 공수병이라고 말하는 공수병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니까!
베트남 여행시 동물에게 상처를 입었을 때 소독 후 바로 병원 가기

구분 | 빈맥병원 | 패밀리병원 |
주소 | 30 Tháng 4, Hoà Cường Bắc,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73 Nguyễn Hữu Thọ, Hòa Thuận Nam,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 월~토 6:30~17:00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 +84-236-3711-111 | +84-1900-2250 긴급상황+0236-3632-333 |
특징 | 웹사이트로 예약 가능 시설 깔끔 |
2층 외국인 전용 진료창구 한국어 통역사 있음 |
나는 베트남 다낭을 준비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만약 베트남 다낭에서 개나 원숭이 등에 의해 상처가 났다면 가장 먼저 해줄 것은
"상처부위를 소독"하는 일이다.
먼저 비누나 소독제를 사용해서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여행 중에 상비약 중에 소독제가 없다면 근처 약국을 찾아가서 소독약을 사야 하겠다.
구글지도로 Phamacy나 베트남어'Nha Thuoc(냐 투옥)이 약국이니까 근처 사람에게 물어봐서 찾아가도 좋을 것 같다.
파파고 같은 번역 어플로 소독약을 달라고 하거나
우리에게도 익숙한 포비돈(Pividine, Pobidon iod 10%)도 팔고 있으니 뭐든 빠르게 환부를 소독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상기에 작성한 병원을 24시간 내에 찾아가야 한다. 이때 여권을 꼭 챙겨야 한다.
여행자보험, 실비 관련 서류도 챙길 수 있으면 가져가고, 뗄 수 있으면 관련 영수증도 치료 후 다 챙기자.
정신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묵고 있는 호텔 리셉션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베트남 다낭의 패밀리병원이나 빈맥병원으로 가서 광견병 백신주사를 맞았다는 후기가 많으니
이곳으로 향하도록 하자.
아래는 베트남 다낭 영사관 전화번호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래의 연락처로 도움을 청하자.
베트남 다낭 영사관 콜 | 전화번호 |
대표 전화 / 근무 시간 | +84-23-6356-6100 |
긴급 전화/ 근무 시간 외 | +84-93-112-0404 |
영사 콜 센터(24시간) | +82-2-3210-0404 |
네이버 카페인 다낭도깨비 게시글에 약국 상비약, 약국정보, 베트남 병원 정보 등이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으니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를 참고하면 좋겠다.
(다도에는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후기를 찾아보면 광견병 백신주사를 맞거나,
야생원숭이 면역글로불린 주사, 베로랍 주사를 맞거나
알레르기 검사를 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관련 검진을 병원에서 진행하게 되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추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동일한 백신의 주사를 맞아야 하니진료받을 때 후속조치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잘 체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잊지 말고 치료를 이어가도록 하자.
파파고와 같은 번역어플을 사용해도 좋겠고,
아니라면 베트남어라도 자세하게 설명이 된 자료를 달라고 요청해 보자.
우리나라는 광견병 발병률이 거의 없어서 공수병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곳이 현재는
국립중앙 의료원 한 곳 밖에 없다고 한다.
서울 중구 을지로 245에 위치하고 있고 통합 예약은 02-2260-7114로 진행하자.
입국하고 바로 연락해서 찾아가 보는 게 좋겠다.
정리하면, 해외에서 동물에 의한 물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되겠다.
- 상처부위를 소독한다.
- 24시간 내에 병원에 찾아간다.(여권, 보험)
- 귀국 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이어간다.
아래는 공수병에 대해 찾아본 자료를 정리한 것이니 관심 있을 때 읽어보면 되겠다.
공수병(광견병)에 대해서 알아보기
공수병은 대표적인 인수공통감염병(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는 병)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중추신경계 이상이 생기며
일단 발병하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사람은 공수병이라고 칭하고, 동물은 광견병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을 물거나 할퀸 부위에
바이러스가 함유된 타액이 침투하여 감염된다.
(그래서 빠른 소독이 필요한 것이다!!)
그 외에도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집단 서식하는 동굴 내에서
공기를 통한 감염(!), 감염된 타액이나 조직을 다룰 때 전파(의료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상기에 언급한 것처럼 2005년부터 공수병 발생 보고 사례가 없다고 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해외여행 클리닉 자료에 의하면 공수병은 주로
남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여행자가 걸린다고 한다.
개에게 물렸을 때 평균 3-8주 정도의 잠복기가 있다고 하는데,
머리에 각가운 부위를 물릴수록 잠복기가 짧고, 수년이 지나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잠복주기가 넓다고 한다.
발병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초기 :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불안감, 권태감, 물린 부위의 감각이상
- 후기 : 불면증, 불안, 혼돈, 흥분, 부분적인 마비, 환청, 체액 과다분비, 물을 두려워하는 증상,
- 수일(평균 4일) 이내 섬망, 경련, 혼미, 혼수에 이르며 호흡근 마비 또는 합병증으로 사망
예방접종 백신은 총 3회 접종을 하게 되는 데 초기 이후 7일째, 21일 or 28일 주기로 맞으면 된다고 한다.
이처럼 무시무시한 공수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목줄이 없는 개나 원숭이 등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하며
어쩔 수 없이 마주친다면 등을 보이며 뛰지 말고, 관심이 없는 척하면서 서서히 거리를 두어야 하겠다
어쩔수 없이 공격당할 경우에는 가방이나 옷, 우산 등을 이용하여 신체접근을 최대한 막고
목과 귀를 보호하자.
원숭이도 마찬가지이다. 귀엽다고 쓰다듬으려 하지 말고 거리를 두고 보도록 하자!
원숭이가 있는 곳에 가면 과자 같은 거를 뺏어먹으려고 공격한다고도 하니까
먹을 것을 아예 들고 가지 말자! 빈 가방을 보여줘야 그냥 간다고도 하더라..
오늘은 동남아시아인 베트남 여행 준비 전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 극히 드문 사항이긴 하지만 막상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기 일쑤라서 미리 알아보았다.
이런 일 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사전에 주의를 해야겠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행기 결항 공항별 날씨 예보 사이트로 사전에 체크! (0) | 2025.04.12 |
---|---|
베트남 다낭 영흥사(Linh Ung Pagoda, 린응사) 3곳 위치 특징 완벽 정리 (0) | 2025.04.03 |
얼큰한 해물짬뽕과 바삭한 탕수육이 생각날 때 점심 추천, 오창화짬뽕 청주점 방문 후기 (1) | 2025.03.27 |
믿고 먹는 밥율리, 여의도 역세권 웨딩홀 여율리(YEOYULRI) 방문 후기 (0) | 2025.03.25 |
청주 오창 회식 장소 추천, 초밥 전문 뷔페 고메스퀘어 방문 후기 (1) | 2025.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