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결항 공항별 날씨 예보 사이트로 사전에 체크!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다낭은 처음이라  숙박, 항공, 일정, 쇼핑, 맛집 이런 정보를 찾다 보니 
시간이 금세 흘러 드디어 이번주 출국일이 다가왔다.(오늘!)

그런데 어제 남편이 문자를 하나 보내왔다.

내일 태풍급의 바람이 분다던데 결항되는 거 아니야?

그 순간 미리 예약해놓은 숙소와 투어 등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아,, 안돼에!!)

그래서 오늘은 공항별로 예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았다.

공항별 날씨 예보 확인하는 사이트가 있다!

풍속이 25kt라니!!

공항별로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항별 날씨를 알려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된다. 

나는 청주공항 출발이라서 출발시간인 오후 9시경 예보를 확인해 보았는데

남편이 말한 것처럼 풍속이 결항 수준인 25KT라는 걸 확인했다. ㅜㅜ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른 공항의 예보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공항지점은 아래와 같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원주 공항, 양양공항, 군산공항, 청주공항,
대구공항, 포항/경주공항, 무안공안, 광주공항, 사천공항,
울산공항, 여수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사이트에서 알고자 하는 공항을 클릭하면 공항 기상정보로 변경이 된다.

해당되는 시간별로 날씨, 풍향, 풍속, 시정, 운고, 기온, 측풍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실시간 바뀌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시 확인해 보면 되겠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날씨예보

나의 경우에는 불안한 마음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새벽에 눈이 떠져서 날씨를 다시 확인해 보았다.

다시 봤을 때 다행히 풍속이 15KT로 떨어져서 맘이 놓였다. 휴우~

비행기가 결항 사유 7가지

요즘 저가 비행기의 경우, 기체결함을 이슈로 시간이 딜레이 되면서 결항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비행기 결항이 되는 사유는 대체로 하기 7가지이다.

1. 비행기 결함 : 정비, 수리, 점검 등
2. 공항 시스템 : 전산시스템 점검, 활주로 점검 등
3. 기상조건 : 태풍, 번개, 폭설, 바람, 비 등
4. 항공사 스텝
5. 항공 교통 문제 발생
6. 국가 정세 이슈
7. 기타 사건, 사고 발생

오늘 내가 알아본 것은 바람과 관련한 것이었다.

아래와 같이 풍속이 기준보다 높은 경우 비행기 운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10분 평균 풍속 25KT 이상일 경우
• 최대 순간 풍속 35KT 이상일 경우

KT는 노트라고 읽는데 바람의 속도를 나타낸다. 이는 약 28km/s로 중간정도의 태풍 수준이라고 한다.
굵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수준으로 비행기 지연 및 결항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눈이나 비와 같은 기상상황도 알아두면 좋다.

눈은 24시간 내 3cm 초과하여 내린 경우이며,

비의 경우 30mm 이상이 내리거나 3시간 동안 50mm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되는 경우이다.

오늘은 출국을 앞두고 공항별로 날씨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미리 관련 정보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