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영흥사(Linh Ung Pagoda, 린응사) 3곳 위치 특징 완벽 정리

다낭을 여행지로 정하고 관광지를 찾아보니
엄마가 베트남 사찰에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

거대한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영흥사에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좀 더 찾아보니 이게 웬걸? 다낭에는 영흥사가 모두 3곳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다낭의 영흥사 3곳의 위치과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영흥사(靈應寺) 위치는 어디?

베트남 다낭 3곳의 영흥사 위치

영흥사 위치	선짜반도	오행산	바나힐
미케비치 자동차 시간	16분	20분	1시간 반
주소	472H+435 Vườn Lâm Tỳ Ni, Hoàng Sa, Thọ Quang, Sơn Trà, Đà Nẵng, 베트남	2737+JPW, Hòn Thủy Sơn, Hoà Hải,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XXWV+VJ3, Dương Cát Lợi, Thôn An, Hòa Vang, Đà Nẵng, 베트남
운영시간	오전6:00~오후9:00	오전7:00~오후5:30	오전8:00~오후5:30
요금	무료	메인동굴 4만동 엘리베이터 15,000동 암푸동굴2만동	케이블카 비용
특징	해수관음상으로 유명 야생 원숭이 거주	메인동굴에 위치	카우방역 1kn

다낭지도를 보면 중심 기준으로 3곳의 영흥사가 있다.

• 서쪽 바나힐의 영흥산
• 북동쪽 손짜반도의 영흥산
• 남동 오행산의 영흥산

이렇게 삼각형을 이루면서 다낭을 보호하는 형세를 띠고 있다.
어디선가 이 세곳이 다낭의 태풍과 해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도 쓰여있던 것 같다 ㅎ

각각은 독립적인 사찰이지만 베트남어로 링엄사, 린응사(Linh Ung Pagoda)로 이름이 같다.

 

위치가 가까운 순서대로 하나씩 알아보자.

선짜반도의 영흥사, 67미터의 해수관음상으로 유명

멀리서도 보이는 하얀 해수관음상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선짜반도의 영흥사는 
바이 붓(Bai But) 바닷가 근처라서 바이붓영흥사라고도 한다. 

유명한 해수관음상은 아래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법당 입장 시에는 '반바지, 민소매, 치마' 등은 제한된다고 하며,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 한다.

관음상은 높이 100미터가 넘는 언덕에 위치하여 멀리 미케비치에서도 보인다.

연화좌의 지름은 폭 35미터, 상의 지금은 17미터, 높이 67미터로 17층정도라고 보면 된다.
(어마어마하다!)
아파트만 하다고 하니 실제로 보면 목이 아플지 않을까?

근처에는 다낭 반코 전망대와 천년 된 반얀트리 등 볼거리가 있다.

미케비치 기준 16분~20분 정도 걸리고 그랩기준으로 14-16만 동 정도면 갈 수 있다.
검색할 때는 주소를 치거나, 픔록비엔사원으로 검색하자.
돌아올 때는 타고 간 차량을 흥정하거나 새로운 그랩을 부르는 방법으로 나오면 되겠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다.

 

원숭이와 같은 야생동물을 볼수 있는데, 안경이나 액세서리, 음식을 조심하자.

원숭이에게 공격당해 상처를 입었을 경우에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니 
웬만하면 접근하지 말고 멀리서 구경하자. 만약 상처를 입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베트남 다낭 여행 공수병(광견병)뜻과 개 원숭이 물림 사고 대처방법 정리(병원 링크 첨부, 영사

그늘이 잘 없어서 무더운 2시 경은 피하는 게 좋겠다.

석양이 지는 모습도 멋지다고 하니 4시 이후에 관람하는 것도 추천!

 

손오공으로 유명한 오행산 영흥사,  논누억(Non Nuoc)라고도 한다

오행산에도 영흥사가 있다!

오행산은 영어로 Marble Mountain이라고 한다. 

이곳은 5개의 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이곳에 있는 영흥사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수산(Thuy son)에 위치한다.

선짜반도 영흥사와는 달리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자.

엘리베이터 포함 입장권을 사면 접근이 용이하다.

정원 안에 흰색 불상이 있는데 높이 10미터로 산에 기대서 절을 바라보는 자세로 있다.

이곳에서는 영응보탑이 대표적인 건축물인데
1997년에 지어졌고, 높이 28미터로 내부에 200개의 부처, 보살, 아라한의 상이 있는 7층 보탑이다.

이곳에 갔다면 동굴을 함께 구경해 보는 것도 좋겠다.

바나힐의 영흥사는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베트남 다낭의 작은유럽, 바나힐에도 영흥사가 있다는 사실

미케비치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영흥사이다.
차로 1시간 반정도를 달려가야 하는데,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또 들어가야 한다.

즉, 테마파크 바나힐에 방문하는 김에 들려보는 게 좋겠다.

탑에는 커다란 불상이 있고 불상뒤에 입구가 있다.
계단이 많지는 않아서 걷기에 어려움은 없다.

해발 1400미터가 넘는 곳에서 바라보는 거대한 불상을 보는 것도 꽤나 좋은 추억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