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보험을 펀드로 갈아타는 방법, 연금저축계약 이전제도

지난번에 개인연금저축 보험과 펀드에 알아보고 펀드를 선택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오늘은 개인연금저축을 개인연금펀드로 갈아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한다.

개인연금보험VS개인연금펀드 차이점 및 펀드를 선택한 이유

 

통합연금포털 사이트

갈아타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진 계좌가 보험인지 펀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서 본인이 가입 중인 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로그인하면 내 연금조회를 눌러서 진행하면 되는데 연금확인까지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내 연금조회 화면

그럴 경우에는 가입한 지점에 내 계좌가 어떤 것인지 문의를 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사이트

 

연금저축 계약이전제도

 

연금저축보험에서 펀드로 쉽게 갈아타는 제도가 있다.

내가 진행했을 당시에는 이런 제도를 보험사나 금융사가 잘 인지하고 있지 않아서 전화로 여러 차례 문의해야 했다.

보험사에 먼저 전화하니까 다른데 전화해 보라고 하고, 금융사에 전화하니 담당부서는 따로 있다고 하고(아오!)

최근에는 계약이전제도를 통해 쉽게 옮길 수 있다고 한다.

갈아타기 방법

첫째, 연금계좌개설

거래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에서 연금 계좌를 새로 개설해준다.

계좌는 지점방문이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쉽게 개설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비대면 개설에서 수수료 혜택을 주는 금융사가 많으니 사전에 꼭 수수료를 확인해봐야 한다.

금융감독원 연금상품 비교공시에서 회사별 수수료율과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별 수익률, 수수료율 확인

장기적으로 보유하게 되는 연금일수록 조금이라도 수수료가 낮은 곳이 유리하므로 꼭! 꼭 확인하고 개설하자

 

금융회사별 수수료확인하기

 

 

둘째, 계약 이전 신청

연금계좌이전 신청을 진행한다.

기존의 연금계좌 정보를 입력하고 유의사항을 확인하면 된다고 한다.

업체마다 접근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관련 매뉴얼을 숙지하고 진행하자.

 

셋째, 결과 확인 및 이체 확인하기

신청을 하게 되면 새로운 금융기관에 기존의 연금 자산을 이체해 준다.

성공적인 계약이전

이때 처리 결과를 확인하고 금액이 잘 맞는지 확인한다. 웬만하면 다 맞을 것이다.

그런 후 잔액으로 펀드나 ETF를 구매해 주면 된다.

ETF가 뭔지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냥 사고팔 수 있는 펀드의 일종이라고 우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보험에서 펀드로 갈아타면
세액공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자신이 직접 운용하여 자산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으니
연금저축펀드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이전신청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