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시장 순대국 맛집, 만복순대국 박달점 방문 후기
비가 쏟아지고 쌀쌀한 날 길을 걷다가 마침 출출하기도 해서 근처에 들어갈 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뭐를 먹을까? 생각하다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줄 음식은 역시 '국밥'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가게 이름은 '만복순댓국' 빨간 간판만 봐도 따뜻한 국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안양 박달동 약국같은 순댓국, 만복순댓국
인터넷에 만복순댓국을 찾아보면 4곳이 나온다. 모두 안양 인근에 위치한다.
내가 찾아간 곳은 박달 시장 근처에 있는 지점이다.
구분 | 내용 |
주소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159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 13-11 |
영업시간 | 10:30~21:30 15:30~16"3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오더 |
공휴일 | 설날 당일 휴무 |
전화번호 | 031-465-5351 |
메뉴 및 가격 | 순댓국 10,000원 순대 10,000원 |
주차 | 주차 불가 안양천 주차장 or 뒷편 골목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
가게 앞에 주차하기는 어려우니 근처 안양천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가길 추천한다.
순댓국에 진심인 만복순댓국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라서 마침 자리가 난 것 같다. 아니라면 웨이팅이 항상 있는 곳이라고 한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이곳이 맛집인 이유를 두 가지 발견할 수 있었다.
한 가지는 단출한 메뉴구성이었다. 메뉴는 순댓국과 순대 두 가지로만 구성되어 전문성이 느껴졌다.
또 한 가지는 바로 경찰관 분들이 와서 드시고 있다는 점이었다.
어딜 가던 공무원들이 단체로 와서 먹고 가는 곳은 맛집일 확률이 높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ㅋ
주문하면 바로 반찬이 나온다. 보기만 해도 맛있는 깍두기와 시원한 김치가 잘 어울렸다.
머리 고기가 추가로 나와서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국밥은 기대했던 대로 뜨끈뜨끈하게 나왔다. 국물도 뽀얗고 진했다.
한 숟가락 떠먹는 순간, 깊고 담백한 맛이 가득 느껴져서 약국이라고 한걸 이해할 수 있었다.
순대와 머릿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왔다.
날이 으슬으슬했지만 국밥 몇 번 떠먹으니 온몸이 따뜻해졌다.
우연히 들어온 곳이었지만 잘 들어왔다고 생각하면서 다음에 또 이 근처에 오게 되면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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