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딸기시루 구매 후기, 가격 및 주차 정보
대전하면 성심당, 성심당 하면 대전이다.
예전엔 튀김소보로가 한창 유행할 때는 사러 갔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잘 안 가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딸기도 맛있는데다가 딸기시루도 가성비 있게 나와서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내돈내산 성심당 딸기시루를 구매하는 여정에 대한 기록을 하려고 한다.
대전의 아이콘 성심당, 지금은 딸기시루 시즌
항목 | 내용 |
주소 | 대전중구 대종로 480 중앙로역 2번출구에서 136m |
전화번호 | 1588-8069 |
영업시간 | 일~목 08:00~21:30 금~토 18:00~22:00 |
주차정보 |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주차권증정 (계산시 요청, 동일매장에서 2장 발급 불가) 우리들주차장 : 대전 중구 중앙로 138번길 30 현대 유료주차장 : 대전 중구 중앙로 138번길 16 대전 정오 주차장 : 대전 중구 대흥로 157번길 40-7 |
메뉴 및 가격 | 딸기시루 2.3kg 49,000원 딸기시루막내 43,000원 |
딸기시루는 초코시트 사이사이에 딸기가 밀도 있게 들어간 케이크이다.
요즘 그냥 딸기만 먹어도 가격이 사악한데,
이렇게 딸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데다가
맛있는 케잌인데도 가격이 5만 원이 안 넘어서 가성비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네이버에 '성심당 딸기시루'를 치면 중고나라에서
7만 원에 대신 구매해 준다는 글도 있어서 그 인기가 실감이 난다.
성심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성심당몰이 오픈되었는데 대전지역은 직접 배달이 된다고 해서 무척 부러웠다.
대전에 친구가 내려가서 다시 안오던데 성심당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ㅋㅋㅋ
전화주문(1588-8069)도 가능하다고 하니 대전에 거주한다면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물론 딸기시루는 직접 방문해야 구할 수 있다.
성심당 주차방법
성심당은 중구에 성심당 본점과 케이크부띠끄, 옛맛솜씨, 플라잉팬, 테라스키친, 삐아또, 우동야 등의 가게를 가지고 있어서 주차장을 여러 군데 활용하고 있다.
구분 | 성심당문화원 | 우리들공원주차장 | 현대주차장 | 정오주차장 | 이안과병원주차장 |
운영시간 | 10:00~22:00 | 24시간 | 24시간 | 24시간 | ~22:00 |
운영형태 | 유인 | 무인 | 무인 | 무인 | 유인 |
주차권 | 성심당 영수증 | 우리들공원 주차권 | 성심당 영수증 | 성심당 영수증 | 우리들공원 주차권 |
인식형태 | - | 기계식(마그네틱) | 기계식(바코드) | 기계식(바코드) | - |
과금체계 | 10분당 1,000원 1시간 6,000원 |
30분당 1,100원 1시간 2,200원 |
최초10분 1,000원 초과 10분당 1,500원 1시간 8,500원 *고객과금 주의 |
30분당 3,000원 1시간 6,000원 |
최초30분 1,000원 15분당 500원 1시간 2,000원 |
결제방법 | 카드O, 현금X | 카드O, 현금X | 카드O, 현금X | 카드O, 현금X | 카드O , 현금X |
기타 | 성심당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주차권(결제시 요청 필수, 동일매장 2장 발급 불가) 현대주차장 1시간까지만 인식 가능 현대 주차장은 고액으로 과금될 가능성 있으니 주의 필요 |
주차장이 많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곳은 현대주차장이다.
이안과병원이 1시간 기준 2천 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그다음 우리들 공원 주차장이 2,200원이다.
성심당 문화원과 정오주차장은 1시간에 6천 원인데
현대 주차장의 경우 8,500원이다.
사실 성심당에서 구매하고 나오면 1시간 까지는 주차권을 받기 때문에 괜찮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면 문제가 된다.
시루를 사러 가기 위해서는 오픈런은 필수이므로 주차를 어디에 할지 잘 살펴보고 정해야 하겠다.
내돈내산 딸기시루 오픈런 후기
딸기시루는 케이크 전문점인 성심당 케이크부띠크로 가야 구할 수 있다.
날이 춥다 보니 찬바람이 쌩쌩부는 지상이 아니라 지하매장에서 대기할 수 있었다.
오픈 시간은 8시이지만 도착한 시간은 6시 40분.
그런데도 우리 앞에 대기하는 고객은 거의 20팀에 달했다.
오픈 시간이 되면 직원이 와서 줄을 끌고 매장 쪽으로 가준다.
코너에 위치한 케이크부띠끄에는 딸기시루 대형광고가 붙어져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주문을 할 수 있다.
딸기시루 외에도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다. 488 왕의 갈레뜨라는 것도 맛있어 보였다.
이렇게 줄을 서서 구매를 해도 바로 딸기시루를 받을 수 없었다.
워낙 사람이 많다 보니 딸기시루를 수령할 수 있는 별도의 매장으로 가야 한다.
줄, 그리고 또 줄...
딸기시루를 받는 곳은 딸기시루가 바로바로 만들어지고 있는 공장이다.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면 딸기시루 진열장과 안에서 만들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딸기냄새로 향긋하고 초코시트와 크림의 냄새로 매장 안이 가득 찼다.
우리가 살 수 있는 딸기시루는 2종류였다.
이름 | 딸기시루 2.3kg | 딸기시루 막내 |
가격 | 49,000원 | 43,000원 |
특징 | 초코시트4장 무게 2.3kg |
초코시트3장 무게 약 1.9kg |
막내와 가격 차이는 6천 원 밖에 나지 않았지만 딸기시루막내도 양이 무척 많아서 그걸 샀다.
정사각형의 박스에 담아서 주는 데 그 무게가 묵직하다.
앞에 20팀이 있었지만 금방 결제는 끝났고, 8시 정도 되니 되레 150팀 정도는 더 있어 보였다.
오픈런은 시간이 생명이다.ㅎ
딸기시루 먹는 법
딸기시루를 구매한 다음 친구에게 자랑을 하니 친구가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바로 필름을 까지 말고 퍼먹으라는 것이다.
워낙 묵직해서 꺼낼 때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 못하면 넘어지고 마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잘 잡고 천천히 꺼내자.
이렇게 잘 꺼내면 엄청난 수의 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크를 둘러싸고 있는 필름이 상단높이까지 올라와있는데
이는 딸기를 많이 올려서 쌓기 위한 것 같다.
여기서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이 필름을 절대 벗기면 안 된다는 것!
조심스럽게 수저로 딸기와 초코시트를 파먹기 시작했다.
이렇게 퍼먹으면 딸기가 와르르 무너지지 않는다.
초코시트와 딸기 사이사이 고소한 초코 생크림이 있는데
같이 먹으니 딸기의 시원한과 초코시트의 단맛이 잘 어우러진다.
초코시트가 너무 달지 않아서 딸기와 함께 오래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파먹어도 줄지가 않는다. 너무 행복하다...
딸기시루를 사는 건 오래 걸렸지만 가족 모두 행복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사기는 어렵지만 맛있는 딸기시루, 시즌이 끝나기 전에 먹어볼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성심당 시루는 시즌에 따라 여러 종류가 나오는데 다음 시루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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