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공항에서 그랩으로 호텔 이동하기(사트야 호텔)
한국에서 미리 택시 어플 그랩(Grab)을 미리 준비하면
베트남 입국 후 호텔이동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다낭 공항에 자정이 넘어서 도착해서 이동부터 체크인까지 걱정이 많았다.
심야시간에 다낭공항에서 한시장 근처 시내에 위치한 호텔까지 이동해 보니
다낭여행이 왜 쉽다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
다낭 공항에서 그랩존까지 이동하기
다낭 가기 전에 위 동영상을 보고 갔더니 입국 후 환전과 그랩 타는 부분에 대해 이해가 쉬웠다.
(감사합니다 짧플님!)
영상은 6분 정도로 짧다!(오예!)
앞부분은 유심, 환전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고
뒤에 1~2분 정도에 그랩을 타는 곳이 잘 나와 있다.
그랩 어플은 한국에서 미리 인증까지 해두는 게 좋다고 해서 미리 준비해 두었고
도착과 동시에 베트남 유심으로 갈아 끼우고 몇 번 껐다 켜니까 바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그랩어플을 사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만약 데이터가 바로 안되어도 공항 안에서는 공항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유심이 안되더라도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랩존은 초록색으로 잘 구분되어 있고 다낭공항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조금 살펴보면 바로 그랩존이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길을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에도 그랩존표시가 잘 되어있다.
유의해야 할 것은 중간의 택시 타는 곳을 잘 지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 킨더 가시고 길을 쭈욱 따라세요!)
그랩으로 시내까지 이동은 약 10분!
그랩존에서 차를 부르면 아래 사진처럼 어디쯤 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긴장감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가 맞는지 일하고 계신 분에게 물어보았다.
핸드폰 화면을 보여드리니 기사분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주시고는 우리 위치를 알려주셨다.
우리는 캐리어가 2개 있고 4명이라서 7인승으로 불렀다.
그랩존에서 기다리니 곧 만날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내린 새벽의 다낭공항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랩존으로 이동하고 캐리어를 실으면서 비를 꽤나 맞았다 ㅜ ㅜ
위 사진처럼 실시간 위치와 거리, 시간에 대한 정보를 그랩 어플로 알 수 있다.
카카오택시어플을 써봤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0.5박 숙소로 한시장 근처의 사트야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0.5박 숙소는 가성비 있는 저렴한 호텔을 말하는데
주로 출국날과 입국날에 사용하는 호텔로 늦게 와서 잠만 자거나, 일찍 체크아웃하고 가는 숙소를 말한다.
아무래도 베트남에 새벽도착, 저녁 출발하는 노선이 많다 보니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다낭 호텔은 새벽에도 체크인 카운터가 열려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하는데
나는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사트야 호텔에 미리 연락해서 새벽 도착임을 알렸고
사트야 호텔은 24시간 카운터를 운영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다낭 공항에서 사트야 호텔까지는 11분 정도 걸렸고 베트남 돈으로 약 108,160동이 나왔다.
108,160 동이면 지금 환율로 약 6천 원 정도인데 심야 할증도 붙은 것 같았다.
카드연동을 해놓아서 공항에서 별도로 베트남 환전을 할 필요가 없었다.
사트야 호텔에 체크인도 한국말로 진행할 수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베트남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기까지 그랩어플만 잘 준비하고 데이터만 사용할 수 있으면
번거롭게 지폐를 세서 줄 필요도 없고 편하게 숙소까지 갈 수 있었다.
이래서 경기도 다낭시라고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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