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회식 추천 토마호크 고기 맛집, 셀프바도 화려한 육화담길 오창점 후기

오창에는 회사가 많아서인지 회식할 수 있는 고깃집이 꽤 있다.

이번엔 매장도 크고, 룸에서 우리끼리 먹을 수 있으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 먹을 수 있는 육화담길에 가보았다.

육화담길은 IBK 기업은행 맞은 편에 있는데 지나가다 많이 보긴 했는데 직접 방문은 처음이었다.

육화담길 오창점 정보

청주 오창 육화담길 가게 간판

구분	내용
매장이름	육화담길 오창점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로 52-5 1층 101ㅎㅎ 오창 중심상업로 먹거리타운 ibk기업은행 맞은편 코너 위치
전화번호	0507-1393-1204
영업시간	11:30~23:00 22:00 라스트오더
휴무일	없음
메뉴	볏짚구이 통오겹살(200g) 14,000원 오겹살(목살)한상 정식 13,000원 토마 우대갈비 세트(4-5인) 145,000원 T본 우대갈비 세트(4-5인) 135,000원 토마호크 1인분 29.000원 토마호크 세트(2-3인) 95,000원 소갈비살 150g 18,500원
주차	옆 건물 화담 주차장(총 50대) 주차 가능

육화담길은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7명이 가서 사전에 룸을 예약했다. 

단체 룸은 35명까지 된다고 하니 어지간한 회식은 모두 커버가 될 것 같다. 

배우 차승원님도 오창 육화담길에 왔다 가셨다고 하는데, 태어나서 연예인이라고 잘 보지 못했는데
가까운 데에 왔다 가셨다고 하니 괜히 아쉽다. ㅋㅋ

주차는 옆골목에 했는데, 건너편 건물인 화담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니 늦게 갔을 때 자리가 없으면 
화담 건물 주차장을 확인해봐야 겠다.

육화담길 매장 내부, 옷보관이 편할 것 같다.

육화담길 매장에 들어가면 이렇게 깔끔하게 옷을 넣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고깃집이다 보니 이런 배려를 해준 것 같다.

육화담길 예약 룸

우리는 미리 방을 예약했기 때문에 정면에서 더 안쪽에 위치한 방에 갔는데,

여기는 아쉽게도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은 따로 없었다. (아쉽)

눈과 입이 즐거운 고기 맛집,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Tip 7가지

육화담길 메뉴판

생각해 보니 메뉴판 사진을 따로 못 찍었다. ㅜㅜ

우리는 토마호크, T본, 오겹살을 시켜서 먹었는데 고기를 시키면 초벌 되어 나오고

한쪽에서 직원분이 도마를 가져오셔서 잘라주신다.

손질해주신 우대갈비

이처럼 손질해 주신 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마저 구워 먹으면 되는데

소고기라서 많이 구울 것도 없고 적당히 데워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불판에 구워지는 고기들

고구마와 야채, 그리고 난을 같이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었다.

한쪽에 망이 있어서 다 익은 고기는 올려서 천천히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첫 점은 그냥 먹고, 소금 찍고, 그다음은 고추냉이를 주로 먹는데, 소스도 여러 가지로 준비되어 있었다.

소스들

특히 여기는 1인당 1 집게를 주신다.

평소에 집게를 잡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한 명씩 다 줘서 더 좋았다.

토마호크

매장에 오기 전에 토마호크가 맛있어 보여서 그게 무슨 뜻인가 찾아봤는데

토마호크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사용하는 무기를 처럼 생겨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기다란 갈비뼈를 감 싸운 갈빗살이 등심에 붙어있는 형태라고 하는데, 그냥 봐도 맛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나는 토마호크가 맛이 있었다.

육화담길 오겹살

오겹살도 적당히 익혀서 주셔서 우리가 구워 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다.

깻입쌈과 미역국

깻잎쌈도 싸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 야채를 좋아해서 같이 먹으니까 더 좋았다.

다 먹을 때쯤 옆에 무슨 팸플릿 같은데 있길래 열어보니,, 이게 웬걸,, 맛있게 먹는 법이었다.

너무 늦게 본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

초벌 되어 나오는 고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기를 한 번에 올리지 말고 하나씩 올려서 데워 먹는 느낌으로 먹으라고 쓰여있었다.

그렇게 먹었어야 했는데,, 고기는 이미 우리 배 안에 들어가 있었다. ㅜ 흑 ㅜ 

팁이 무려 7가지나 되는데,,, 왜 이걸 다 먹고 봤을까??

 

앞으로 가실 분들을 위해 맛있게 즐기는 팁 7가지를  적어본다, 또르륵

 

• Tip1. 고기 본연의 향과 맛을 느끼기 위해 미네랄이 풍부한 히말라야 핑크 솔트에 살짝 찍어드시기 바랍니다.
  Tip2. 직접 양념 한 시그니쳐 소스 인 매운 김치를 고기 위에 듬뿍 올려서 같이 드시면 육향과 단맛이 일품입니다.
• Tip3. 감칠맛의 원천인 표고버섯과 고추냉이의 조화로 만들어진 표고고추냉이 두 점을 고기와 함께 드시면 입안이 즐거워집니다.
• Tip4. 토르티야 위에 고기를 올리고 한국식으로 재해석하여 직접 만든 살사 소스와 올리브를 얹어 드시면 멕시코 풍의 색다른 고기의 맛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 Tip5. 각종 허브와 올리브유로 만들어진 아르헨티나 최고급 스테이크 소스인 치미추리와 함께 드시면 차별화된 바비큐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Tip6. 앨라배마소스, 미국 남부의 앨라배마의 훈제고기에 특화된 소스로 고기에 듬뿍 찍어 드시면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와인식초의 새큼함이 묻어 나오는 볏짚 훈제 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Tip7. 김치 소스보다 덜 매운 파김치와 함께 드시면 파향이 어우러져 고기의 기본 풍미를 올려줍니다.

그래도 팁이 거의 소스랑 같이 먹으라는 내용이라서 대부분은 맛본 것 같다.

육화담길이 준비한 셀프바로 아쉬움 달래기

일반적인 셀프바

입구 정면에 보면 일반적인 셀프바가 있다. 

각종 소스와 야채 등을 여기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하는 슬러시와 커피머신

벽면 쪽에는 슬러시기계와 커피머신이 있다. 여기서 후식으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쿠키까지!

다른 고깃집과는 달리 쿠키도 있었다. 

그렇게 고기를 먹고도 쿠키는 또 맛이 있긴 했다 ㅎㅎ

추억의 아이스크림

아이와 함께 온다면 셀프바가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 

스쿱으로 바닐라와 초코를 (딸기는 개인적으로 별로라 ㅋㅋ) 푹 떠서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다 먹었을 때쯤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버터가 올라간 고구마 구이도 주셨다.

서비스 후식으로 나온 버터 고구마

이렇게 다시 보니 치즈도 엄청 뿌려주셨었네?

아이스크림과 쿠키도 잔뜩 먹었다 보니 고구마가 그렇게 달게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이거 먼저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야 했는데 ㅎㅎ

육화담길은 남녀노소, 회식으로, 외식으로 모두 즐길 요소가 많은 곳이었다.

다음에는 이번에는 먹어보지 못한 소갈빗살도 한번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