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동복 도매가 쇼핑! 명품아이 리틀베니에서 특가로 특템하기

다음 주면 딸아이가 유치원 7세 반에 다니게 된다.
형님들 무섭다고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유치원에서 최고 학년이 되다니, 시간 참 빠르다.

오늘은 날도 많이 풀렸고, 개학을 앞두고 있는 7세 여자아이 옷을 장만하고자 외출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백화점을 갈까 아울렛을 갈까 고민하다가 언니가 백화점 할인 카드가 있다고 해서 백화점을 가려고 했는데,
슬쩍 찾아보니 할인을 아직 많이  안 해서 몇 달 입고 말 것 같은 옷을 사기 아까웠다.
(내 옷도 잘 안사는데!)

그래서 급히 아동복 할인 매장을 찾아보니까 집 근처에 두 군데 정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 군데는 명품아이 리틀베니고, 다른 한 군데는 보물섬이라는 곳이었다. 

오늘은 유아복 전문매장인 명품아이&리틀베니 청주점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청주 유아복 할인매장 명품아이 리틀베니 가게 정보

명품아이&리틀베니 아동복 청주점 매장 전면

구분	내용
매장이름	명품아이아동복 청주점 or 명품아이&리틀베니 아동복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동로 35
영업시간	10:00~18:00
휴일	없음
전화번호	0507-1393-6226 010-4687-6226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기타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 카드 모두 사용 가능

 

내가 사는 오창에서 차로 10분이 안 걸리는 곳에 있어서 찾아가 보게 되었다. (더 가깝다!)

매장이 90평에 달하고 0세부터 14세까지 옷이 모두 구비가 되어있다고 하니 구경하기 좋아 보였다.

내비게이션을 보니 성모병원으로 향하는 길에서 오동동 쪽으로 들어가면 되는 곳이었다. 

근처에 살면서 한 번도 안 와본 곳이라서 그동안 가까운데 이런 곳이 있었는 줄 몰랐다는 게 신기했다.

분홍색 간판이 보이면 좌회전하면 끝!

골목길에 들어서면 저 멀리 노란 건물들이 보이는데 이렇게 분홍색 간판이 보이면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된다.
명품아이 매장 말고 다른 곳도 있는데 주차장이 앞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6시, 쉬는 날은 별도 공지

`
쉬는 날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고 하는데, 

얼마 전 눈이 펑펑 내린 날처럼 특별한 일이 생기면 쉬는 날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고 한다.

가기 전에 날이 좀 수상하다면 한번 확인해 보는 게 좋은 것 같다.

 

넓은 매장! 깔끔하게 정리된 아동복, 사이즈를 확인하고 고르자!

매장 입구 쪽 정면 사진

매장에 들어서면 화이톤 벽면에 조명도 환해서 밝은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  아동복 사러 다른 매장에 간 적이 있는데
뭔가 어둡고 옷이 쌓여있는 등의 무질서한 매대들로 구성된 옷가게도 있어서 느낌이 별로긴했는데

여기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매장 우측 사진

아이 전용 크기의 마네킹도 있어서  딸아이가 그걸 보고
'이게 맘에 드는 데 옷이 좀 작은 거 같아요'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벽면의 양말 진열대, 모자, 장난감 등도 있다.

옷뿐만 아니라 다른 액세서리나 양말, 모자, 머리끈 등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아이 옷 사이즈 표, 키, 몸무게 참고해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게마다 같은 130이어도 크기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이렇게 표로 사이즈를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았다.

 

6-7세가 115~125nm에  몸무게 20-25kg 정도가 맞다면 11호 XL를 고르면 된다.

여기서 키가 조금 더 크면 아동 13호 혹은 주니어 9호를 골라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는 매대

사장님이 정리를 잘하시는 게 티가 났다. 아주 깔끔!

 

아동복 가격 구분 및 도매가로 사는 방법

옷을 잘 고르는 언니와 엄마와 함께 갔는데 다행히 맘에 드는 옷을 골라 주셨다.

곰돌 이를까 귀여워 보여서 사이즈를 찾아보니 다행히 맞는 게 남아 있었다. 

분홍색은 사이즈가 없어서 아쉽게 사지는 못하고, 흰색과 아이보리 곰을 골랐다.

판매가격 기준

창고형 매장답게 가격은 판매가, 할인가, 도매가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인스타나 밴드,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해시태그를 넣고 올리면 더 도매가격으로 아이 옷을 살 수 있다.

귀여운 곰돌이 세트

바지와 윗옷이 세트인데 2만 원대로 살 수 있었다.
바지 밑단도 고무줄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질질 끌리지  않고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실내복 구입시 주의사항

나는 실내복은 안 샀지만 실내복을 살 경우에는 개봉금지라서 사이즈를 잘 확인해 보고 사야겠다.
교환과 환불이 안되니까 사이즈를 잘 모르겠다면 이왕 사는 거 작은 거보다는 큰 사이즈를 사는 게 아깝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옷은 매장에서 입어 볼 수는 없었는데, 그래도 대보거나 하는 건 괜찮으니까 편하게 고를 수 있었다.

집 근처에 이런 유아복 할인매장이 있다는 걸 지금 알게 돼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초등학교 올라가기 전까지 한 번씩 들려봐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