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정식 황미방앗간 후기, 가족 모임 추천! 분위기,맛 솔직 리뷰
가족 행사가 있을 때마다 샤부샤부집을 주로 갔는데 이번에는 한정식 쪽을 먹어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청주에 있는 한정식 가게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위치도 가깝고 TV 프로그램(나는 솔로)에도 나온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청주에 위치한 '황미방앗간'을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후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황미방앗간 가게정보 요약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황미 방앗간은 청주에만 있네요. 다른 곳은 진짜 방앗간이었어요 ㅎㅎ
구분 | 내용 |
이름 | 황미방앗간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1순환로 1480번길 11-12 S컨벤션 |
전화번호 | 043-295-7777 |
영업시간 |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 오더 |
주차 | 주차장 이용 |
대표 메뉴 및 가격 | 고등어조림 정식 15,000원 묵은지 청국장 황미밥 15,000원 청국장 황미밥 14,000원 청국장 보리밥 13,000원 된장 황미밥 14,000원 된장 보리밥 13.000원 LA갈비 정식 25,000원 불고기 정식 15,000원 고등어 구이 6,000원 고르곤졸라피자 8,000원 녹두전 8,000원 돈가스 8,000원 가지찜 추가시 2,000원 |
황미는 오분도미라고 하는데요. 현미와 백미 중간정도인 도정 5단계로 마무리하여 노란색을 띠고 있어서 황미라고 합니다.
쌀겨와 쌀눈이 많이 남아있어서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 때는 농약을 많이 쳐서 백미로 많이 깎아서 먹어야 했다고 하네요.
위치는 S컨벤션(예전 선프라자 자리)에 같이 있는데요. 차로 오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주차자리도 넓어서
언제 오셔도 자리는 넉넉할 것 같아요.
황미방 앗간 매장은 무척 넓은데요. 보시다시피 좌석과 입석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분위기도 잘 꾸며놓아서 남녀노소, 가족, 연인, 친구, 회사 모두 오셔도 다 어울릴 것 같았어요.
저희는 인원이 많다 보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안쪽에 방으로 안내해 주셨는데요
이곳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황미방앗간 맛 리뷰
메뉴판에도 황민의 효능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청국장과 된장도 국내산 콩으로 만든다고 하니 건강한 밥상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고등어조림정식 2인, 묵은지 청국장 황미밥 2인, 청국장 황미밥3인에 LA갈비 2인을 시켰어요.
2인 이상 주문 하면 고등어구이와 고르곤졸라, 돈가스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
고등어구이 2개와 돈가스 1개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이렇게 반찬이 나오는데요 고기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깔끔하니 먹기도 보기도 좋았습니다.
묵은지 청국장과 그냥 청국장을 시켰서 맛을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청국장은 우리가 생각한 그 맛이고요. 묵은지는 좀 더 신맛이 강해요. 조림을 시키면 청국장이 조금 나오는데 저희는 묵은지가 많이 신 것 같아서 일반이랑 섞어서 먹었더니 맛이 딱 맞더라고요.
고등어조림은 냄비에 바글바글 끓여 먹을 수 있게 나와요. 매콤하니 양념이 맛이 있어서 자꾸 손이갔어요.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LA갈비는 정식으로 시킨 게 아니라 별도로 2인을 시켰어요. 이렇게 따로 하나 준비해 주셨고요.
석갈비처럼 생양파가 밑에 깔려있는데, 양초로 서서히 달궈주면서 익혔어요.
아이가 뼈를 발라 먹는 걸 좋아해서 잘라서 주니 잘 먹더라고요
밥은 솥밥으로 나오는데요. 저렇게 비빔밥으로 먹는 그릇이 나와요
테이블에 고추장이 있는데 그거랑 같이 슥슥 비비고 참기름과 들기름을 넣어서 먹으면 맛이 있어요.
그런데 참기름이랑 들기름을 둘 다 넣었더니 향이 다 안 나더라고요
다음에는 하나만 넣어서 먹어야겠어요.
추가로 나온 고등어구이예요. 바삭하게 구워져서 주셨어요.
살이 통통해서 아이 먹이기 좋았어요.
돈가스는 아이가 좋아해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바삭하고 소스에 쿡 찍어먹으면 어른들 입에도 잘 맞더라고요
안 시켜 먹었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매장 가운데에는 이렇게 가져다 드시는 곳이 있어서 샐러드나 소스, 김치 등을 추가로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테이블에 메뉴가 한가득 나오다 보니 더 가져와서 올려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배도 부르고요 ㅎ
그래서 식혜랑 매실주스를 먹었어요.
요즘 캔으로 나오는 식혜에는 밥알이 사라져서 좀 아쉬웠는데 황미방 앗간 식혜는 직접 만드시는지 밀도 있는 식혜맛이었어요. 진한맛이요!
매실주스도 한잔 더 챙겨 먹었는데 시원하고 소화도 되는 느낌이었어요.
한정식 집을 가면 1인당 2~3만원은 하는데 이곳 황미방앗간은 2만원 안쪽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보리밥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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