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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4개월 차, 잃어버린 초심과 글쓰는 재미

지폴릭 2025. 4. 1.

어느 덧 블로그 4개월 차가 되었다. 

오늘은 한달간 진행된 사항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복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25년 3월 4개월차의 실적

이번 달은 한 달동안 글을 17개 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래도 앞에 쌓아둔 글 덕분에 한달 수익은 지난 달 대비 올랐다.

구분 24년 12월 25년 1월 25년 2월 25년 3월
수익(/월) 1.33 2.30 4.97 5.50
누적 포스팅 37 60 78 96

누군가의 하루 수익일테지만 나는 이 수익도 뿌듯하다.
전체 등록한 글은 96개로 2월 부터 포스팅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그때 부동산 매도에 신경쓰기 시작했고, 매도 후에는 여행 준비를 한다는 핑계로 글을 안올렸다.

사모아-해변-집-여행-파란하늘
놀라가고 싶다!!


호기롭게 브런치 신청도 해봤는데, 역시나 똑 떨어지고 말았다.
글쓰기에 대해 공부도 안하고, 글도 잘 안쓰는 데
작가가 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것 같다.
작가 등반 하신 많은 동료분 너무 멋져!

올해 목표가 한달에 30달러를 찍어보는 거라서 하루에 1달러를 찍어야하는데
요령이 없어서 인지 0.1~0.2달러가 대부분이었다. 원화로 보면 100~300원 정도!
욕심을 내야 되는 데 300원이면
천만원 정도 되는 예금의 하루 이자 정도니까 괜히 뿌듯하다 ㅋㅋ
글만 썼는데 이자가 나오는 느낌이랄까?(천만원 짜리 블로그? ㅋㅋㅋ)


긍정적인 게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렇게 결과를 내야 하는 때에는 역효과가 나는 것 같다.(정신차렷!)

정체되는 수익, 이유 복기

지금 생각해보면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아니라 그저 일기를 쓰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일기에서 살짝 정보가 들어간 정도랄까?
(나름 링크는 잊지 않고 넣고 있다ㅋ)

다른 사람들이 뭐에 관심있는지 좀더 알아봐야 하는데
그냥 내가 보낸 하루하루를 쌓아가다 보니 클릭과 검색, 조회가 올라가지 않는 것 같다.

돈이 되는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니 내 안의 청개구리가 튀어 나와서
안쓰고 말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라면 더 하기 싫은 마음!)

사실 누가 글을 쓰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건데
혼자 죽쓰고 있다.

어차피 이렇게 된거
그냥 초심으로 돌아가서 인터넷에 나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영역을 확장한다고 생각해야겠다.

안하는 것보다 조금씩 해나가는게 더 나을 테니까!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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